HISTORY

 

Elim Mission Chapel 산하 BIMN(Acts 0108 Ministry)으로 선교활동을 시작하기까지 하나님의 섭리를 나눕니다. 


선교 네트워크에 대한 마음은 2007년 몽골주재 선교사로서 1기 사역을 마무리할 즈음에 하나님이 씨앗과 같이 저의 마음에 심어 주셨습니다. 이 씨앗은 이후로 풀러 선교대학원에서의 선교학 공부와, 이후 선교지화 되어버린 북미주의 현실을 경험하면서 구체화 되고 자라나게 되었고, 2016년 정식 비영리 기관으로서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등록된 단체로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선교 여정의 나눔


개인적으로 1986년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함으로써 성도로서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1995년부터는 주님의 부르심을 믿고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공부를 하며 교회를 섬김으로써 목회자로서 살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2003년부터 선교사로서, 몽골 선교현장에서 사역하면서, 그동안 믿고 따랐던 하나님이, 선교의 하나님(God of Mission)이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도 모르게 안주하고 있었던 종교라는 틀을 깨고,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동참하는 것, 그리고, 전적으로 죄로 부패한 사람의 마음에 기인하여 왜곡되어진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의 실존적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이 땅에서의 삶 가운데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죄인됨에서 구원 받아 천국에 이르는 삶으로 국한되지 않고,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옷을 벗고, 선교적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 백성으로서 이땅에서 이루어가야 할 하나님 나라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성도로서 존재 의미를 선교적 관점에서 각성하고,


성도의 정체성(벧전 2:8-9)을 다음과 같이 재발견하고 정립하게 되었습니다.


 "Bridge, ...

     Innovator, ...  

        Mission,  ...    

   Network...."


이에 대한 어렴풋한 관점을 가지고 풀러선교대학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 과정(Doctor of Ministry in Global Ministries)을 공부하면서 선교적 관점을 구체화하고 명확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선교지화 되어버린 북미와 유럽을 보고, 성경과 전세계를 선교적 관점에서 보고, 지역교회의 선교적 사명 곧,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교 운동을 실천하며 발전시키는데 헌신하고자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몇 차례 선교 공동체 설립에 실패를 경험하며 이 자리에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결코 선교의 하나님을 고백하는 일은 멈출 수 없습니다.


밀가루 서말 속의 누룩처럼 그분의 나라는 지금도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설명: "기다림" 

 

 한 사람이 파도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훌륭한 서퍼는 적절한 파도를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방법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전적 부패와 무능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파도를 기다리는 자세를 늘 견지하여야 합니다. 나의 열정이 앞설 때 그것은 나를 속이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흥하는 것 같으나 실상 그것은 망하는 것입니다. 내가 철저히 망할 때 하나님의 나라는 흥합니다(마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