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1-13 15:48

8월 9일 복귀의 여정 중 멕시코 풍경

 글쓴이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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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포(농장)... 남부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이 이주해 와서 소작농이 되어 출퇴근을 하면서 일을 한다고 한다.

때로는 가족 단위로, 어떤 이들은 홀로 이곳에서 돈을 벌어 가족들에게 보내기도 하고... 

노동 현장에서 이런 저런 불평등의 일들이 어찌 일어나지 않겠는가?

몇년을 일하고 나면, 집을 장말할 수 있다고 한다. 

 

어느 나라든 땅을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간의 불평등과 부의 축적과 재분배의 문제는 핵심적인 것 같다. 

 

오는 도중에 다른 교회를 방문했으나 목사님이 계시지 않다. 교회 문이 잠겨 있다. 

 

다시 도심지로 나와 멕시코 대표 음식을 먹다.

 

어느 나라의 예수상을 본딴 것 같다. 아마 엔시나다로 가는 길인 것으로 기억한다. 

 

빠른 입국을 위해 선교사님과 잠시 헤어져 육로로 국경을 넘다. 미국의 풍경이다.  

 

이번 정탐 사역은 데이빗 선교사님의 어찌 보면 짧은 첫번째 사역의 마무리라고 보여진다. 조언해 드린 바를 따라 열심히 찾아 다니시고 대화를 나누시고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리서치와 연구 정탐 사역을 아주 열심히 하신 흔적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뻤다. 

 

이제 이런 저런 결정을 내리셔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함께 기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