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어제는 Sofia가 티화나 병원에서 두 번 째 검사를 받는 날입니다. 다섯 살 소피아( Sofia Melchor)는 작년 9월에 멕시칼리 소아과에서 선천성 심장병(Congenital Heart Disease) 진단을 받고 어찌할 방법을 몰라 저희 보건소를 찾아 왔습니다.  초진에서 바람이 새는 murmur 소리를 청진했습니다. 그 후에 9개월을 치료하고 관찰하다가 이제는 수술을 시켜 줘야 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어제 두 번째 검사 결과, 수술을 해 주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어제 소아 심장과 전문의 Doctora Azucena의 진찰을 두 시간 넘게 받았습니다.  새벽 한시에 산킨틴을 떠나 여섯 시간을 운전해서 새벽 일찍 병원에 도착해서 길에서 열시 까지 기다리는 엄마의 간절함에 가슴이 저립니다. 진찰결과입니다. 좌우 심실 사이에 11mm 구멍이 나 있습니다 (Comunicacion Interventricular). 그런데 감사하게 구멍 앞에 막이 형성되어 있어 피가 폐로 들어 가는 것을 지연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막에도 작은 구멍이 두 개나 있어서 피가 폐로 조금씩 들어가고 있어서 심장 왼쪽이 조금 커져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장치를 삽입해서 hole을 막는 방법도 있으나 판막이 너무 가까워서 위험부담이 있어서 봉합수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이의 충치 세개를 먼저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해서 오늘 바로 치과 치료에 들어 갑니다. 수술을 위한 준비를 하나씩 하고 있습니다.

버스로 20시간, 라파스까지 가서 소피아 여권을 해 왔습니다.